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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국조실-환경부) 이낙연 국무총리, 전기화물차 1호 완성차 전달
등록일
19.12.17
조회수
1281
게시글 내용

이낙연 국무총리, 전기화물차 1호 완성차 전달

- 경유화물차 미세먼지 감축과 소형화물차 이용 자영업자 등 지원 -


□ 이낙연 국무총리는 12월 17일(화) 오후, 서울 가락동 농수산물도매시장에서 1톤 전기화물차(완성차 1호) 전달식을 갖고 관계자를 격려했습니다. 


    * (참석) 조명래 환경부장관, 공영운 현대자동차(주) 사장, 김경호 서울시 농수산식품공사 사장, 1호차 구매자, 상인대표 등   


 ㅇ 이날 행사는 완성차 형태로는 처음 출시되는 1톤 전기화물차 개발과 보급에 기여한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1호차 구매자에게 전기화물차를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.


□ 먼저, 이 총리는 조성균 현대차 국내상품실장(상무)로부터 이번에 출시된 포터Ⅱ 일렉트릭 차량에 대한 설명을 듣고, 참석자와 함께 향후 친환경 화물차의 개발 및 양산계획과 보급 확대를 위한 정책방향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습니다.


 ㅇ 이어서 1호차 구매자에 대한 전달식과 무료 전기충전카드 증정식, 축하 떡 케익 커팅식을 갖고 가락시장 상인들과 함께 환담의 시간을 가졌습니다.


□ 이 총리는 자동차가 산업부문과 함께 중요 미세먼지 배출원 중 하나이며, 그 중에서도 90%가 경유차에서 배출되고, 등록대수가 10%에 불과한 노후경유차가 절반 이상을 차지하여 친환경차로 대체하는 것이 시급하다고 말했습니다.


 ㅇ 이 총리는 올해 우리나라 전기차 보급대수가 세계 6위이고, 수소차는 세계 1위임을 상기하면서, 오늘 행사를 계기로 전기화물차 보급이 촉진되어 미세먼지 해결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.


 ㅇ 또한 12월 1일부터 계절관리제가 실시되고 있는데, 국민께서 불편을 감내하면서도 잘 동참해주시고 있으며, 내년 3월까지 차질없이 이행되어서 미세먼지를 이겨낼 수 있도록 지속적인 참여를 당부했습니다.


□ 정부는 경유차 미세먼지 문제 해결을 위해 노후차량을 대상으로 하는 조기폐차, 매연저감장치(DPF) 부착과 함께, LPG 화물차, 전기화물차 신차 보급을 지원하고 있습니다.


 ㅇ 기존에 보급되던 전기화물차는 경유화물차(신차)를 개조하는 방식이어서, 1회 충전 운행거리나 차량가격 측면에서 구매자 선택의 폭이 넓지 않았습니다.


 ㅇ 이번에 완성차 형태로 출시되는 전기화물차는 1회 충전 운행거리가 211km이며, 정부보조금*을 지원받는 경우 실제 구매가가 동종모델의 경유화물차보다 약 25% 저렴하여, 자영업자나 소상공인의 신차 구입 부담을 크게 덜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.


    * 국비 1,800만원, 지방비 900만원(서울 기준)


 ㅇ 또한 전기화물차에 대해서는 예외적으로 운송사업자 영업허가를 허용*하는 한편, 취득세 감면(140만원 한도), 공영주차장 요금 및 고속도로 통행료 50% 할인 등 다양한 혜택도 함께 제공하고 있습니다.


    * 최대적재량이 1.5톤 미만인 전기화물차 또는 수소화물차에 대해 운송사업 신청시 허가(화물자동차 운수사업법 제3조제7항) 


□ 정부는 앞으로도 전기화물차 보급을 적극 지원*하는 한편, 충전인프라도 계속 확대 구축**하여 미세먼지를 줄여나가면서도, 자영업자․소상공인의 친환경차 구입에 따른 부담은 낮추고, 이용의 편의는 높일 계획입니다.


    * 전기화물차 지원예산(국비 기준) : ‘19년(추경 포함) 1톤 1,155대 (208억원) → ’20년 1톤 5,500대 + 초소형 2,000대 (1,092억원)
   ** 전기차 급속충전기 : 5,858기(‘19.11월말) → 1만기(’22년) → 1.5만기(‘25년)


첨부
★191217_전기화물차_전달식_보도자료_최종.hwp