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- (국조실) 미세먼지 특별대책위원회, 배출통계·예보 현장간담회 개최
- 등록일
- 19.08.07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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- 1993
- 게시글 내용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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미세먼지 특별대책위원회, 배출통계·예보 현장간담회 개최
- 국립환경과학원 대기질통합예보센터 등 방문 -
□ 국무총리 소속 미세먼지 특별대책위원회(문길주 민간위원장, 이하 미세먼지 특위)는 8월 6일(화), 국무조정실·환경부 등 정부 관계자와 함께 국립환경과학원(인천 서구 환경로 소재)의 대기질통합예보센터와 교통환경연구소를 방문했습니다.
* (참석) 미세먼지 특위 문길주 위원장, 박지영·배귀남·우정헌·윤순진·이미옥·이미혜·임영욱·장영기 위원, 국조실, 환경부 관계자 등
ㅇ 이날 방문은 미세먼지 대책의 토대가 되는 대기오염물질 배출량 통계의 고도화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, 미세먼지 고농도 시즌에 대비하여 일선의 대기질 예보현장과 자동차 배출가스 인증현황을 점검?확인하는 차원에서 마련됐습니다.
□ 우선 국립환경과학원에서 작성하고 있는 국가 대기오염물질 배출량 통계 관련 현황을 청취하고, 통계의 정확도 제고를 위해 누락배출원 발굴계획과 배출량 검증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습니다.
ㅇ 문길주 위원장은 미세먼지 대책의 우선순위를 정하고 대책별 저감효과를 정확하게 평가하기 위해서는 오염물질 배출량 통계의 품질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면서, 이를 위해 정부 차원의 노력과 함께 정부-학계의 유기적인 협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.
□ 오후에는 대기질통합예보센터를 방문하여 미세먼지 예보 과정을 보고 받고, 주간전망 서비스 시범도입* 준비상황을 점검했습니다.
* (현재) 3일 예보(오늘·내일·모레) 발표 → (개선) 3일 예보 + 주간전망 발표
ㅇ 미세먼지 특위 위원들은 올 겨울 미세먼지 고농도 시 시행하는 비상저감 및 국민건강 보호조치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정확한 예보가 중요하다고 진단하고,
- 이를 위해 한-중간 대기질 예보정보 공유를 강화하고, 국내 대기측정망을 지속적으로 확충하는 한편
- 중장기적으로는 2020년 상반기에 발사할 예정인 정지궤도 환경위성의 활용도를 극대화해야 한다는데 의견을 모았습니다.
< 미세먼지 예보 정확도 제고 방안 >① 한-중 정보공유: 한·중간 공식 전용망을 통한 양국 예보자료의 실시간 공유체계 시범 운영(한국 : 전국 17개 시·도, 중국 : 베이징 등 11개 성·시) (‘19.하반기 예정)
② 대기측정망 확충을 통해 실시간 대기 관측자료 확보 및 예보 활용 제고
③ 정지위성 활용: 한반도 포함 동아시아 지역 대기오염물질(미세먼지, 이산화질소, 이산화황, 오존 등)의 배출과 이동을 입체적으로 감시 및 활용
□ 끝으로, 특위 위원들과 정부 관계자는 교통환경연구소를 방문해 제작차 배출가스 인증, 운행차 결함확인검사 과정 등을 확인했습니다.
□ 문길주 위원장은 현장 일정을 마무리하면서 오늘 현장에서 논의된 사항들은 올해 말에 수립되는 ‘미세먼지 관리 종합계획’에 충실히 반영할 계획라고 밝히며, 특위 위원들의 현장방문을 통해 향후 수립될 종합계획의 현장감과 집행력을 높이겠다고 말했습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