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- (환경부) 3월 16일부터 17일까지 전국 황사 영향권, 국민건강 유의
- 등록일
- 21.03.16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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▷ 환경부, 11개 시도에 대해 황사 위기경보 ‘관심’ 단계 발령
□ 환경부(장관 한정애)는 3월 16일부터 이틀간 황사 유입이 예상되어 서울 등 11개 시도*에 3월 15일 오후 황사 위기경보 ‘관심’ 단계를 발령했다.
* 서울, 인천, 경기, 대전, 세종, 충북, 충남, 광주, 전북, 전남, 제주
○ 이번 황사는 어제(3월 14일) 몽골 고원과 고비 사막 부근에서 발원했으며, 북풍 기류를 통해 내일(3월 16일) 새벽 우리나라 서해 도서를시작으로 모레까지 전국에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.
※ 한편, 3.8일부터 이어져온 초미세먼지의 영향은 상대적으로 청정한 남서기류가 유입되면서 오늘 밤에는 대부분 해소될 것으로 전망
○ 국립환경과학원은 11개 시도에서 내일 일평균 미세먼지*(PM10) 농도가 150㎍/㎥을 넘는 ‘매우 나쁨’ 수준이 나타날 것으로 예측했으며, 이에 환경부는 해당 지역에 황사 위기경보 ‘관심’ 단계를 발령했다.
* PM10은 직경이 10㎛ 이하인 입자를 의미하며 일반적으로 황사는 입자가 크기 때문에 PM10 농도와 직접적으로 연관
□ 내일 황사 위기경보 ‘관심’ 단계가 발령됨에 따라 환경부는 금일부터 상황반을 구성하여 관계 기관과 해당 지자체에 상황을 전파하고, ‘황사 대응 매뉴얼’에 따라 대응할 것을 요청했다.
□ 한편, 환경부는 국민들께 황사 유입에 따른 피해를 줄일 수 있도록 ‘황사 발생 대비 국민행동 요령’을 숙지·실천 해주시길 당부했다.
○ 가정에서는 황사가 실내로 들어오지 못하도록 창문 등을 사전에 점검하고, 노약자 등 취약계층은 실외활동 자제 등이 필요하다.
○ 또한, 학교 등 교육기관에서는 황사 대비 행동요령 지도 및 홍보도 필요하다.
□ 김승희 환경부 대기환경정책관은 “내일 전국 대부분의 지역이 황사의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”라면서,
○ “국민들께서는 외출을 최대한 자제해 주시고, 철저한 위생 관리 등 국민행동 요령을 준수해주시길 당부드린다”라고 말했다.